이미 유명하고 유명해서 다들 해봤을 스팀 게임 2개를 최근에 도전했다.
스토리 덕후라면 여러번 곱씹을 게임 ㅠㅠ
1. 언더테일
- 인간과 괴물이 싸우고, 괴물들은 지하세계에 갇혔다. 그리고 201X년, 한 아이다 에봇산을 오르다 실수로 지하세계에 떨어진다.
- 아이의 시점이 되어 인간 세계로 나가는 여정을 그린 도트 게임이다.
- 엔딩은 총 3가지로, 처음 할 땐 스포를 보지 않고 마음 가는대로 행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해피한 진엔딩을 볼 수 있는 힌트를 얻고 다시 한 번 도전하자!
*나는 얼핏 들은 힌트가 있어서 진엔딩(불살)에 도달했고, 만족했지만 모르면 모르는 대로 그 맛이 깊었을 것이다.
- 도트 게임으로 단순한 형태에, 선택지에 따라 엔딩과 스트립트가 달라지고, 나름 대로 희귀한 연출로 감명깊었다. 특히 캐릭터들의 대사를 곱씹게 된다. 어느 순간 몬스터들에게 정이든 나를 발견하게 된다.
- 별도의 한글 패치가 필요하다.
*스포가 될 수 있는 불살 엔딩/몰살 엔딩 스크린샷
▶불살 엔딩 : 몬스터를 하나도 죽이지 않고, 메인 캐릭터들과 친구가 되고, 진실의 연구소에 진입했을 때 볼 수 있는 게이머들 사이에서의 진엔딩.
▶몰살 엔딩 : 몬스터를 싸그리 죽이고 볼 수 있는 엔딩. 참고로 매우 어렵다.... 난이도 최상이다... 주인공이 사가지 없어 진다....
2. 두근두근 문예부
- 내 인생 첫 미연시 게임. 정말 도키도키했다.
- 게임을 누르면 가장 먼저 '우울증, 심신 미약자, 어린이는 게임 이용시 주의'하라는 안내 문구가 나온다. 이 점을 유의하자.
- 지금은 흔할지 모르지만(사실 컴퓨터 게임은 잘 안해서 모른다.), 나에겐 흔하지 않은 연출이었다.
- 두근두근 문예부 플러스는 초기 게임에서 스토리, BGM 등이 추가 되었으나 본편이 '무료'이니, 나는 무료를 즐겼다. 오히려 한 연출을 인상 깊게 즐기려면 무료 초기 버젼을 추천한다.
- 별도의 한글 패치가 필요하다.
*스포가 될 수 있는 '포이즌 걸' 스크린샷 + 왜 조심해야 하는지
- 밝고 귀여운 캐릭터들이 문예부에서 시를 쓰면서 꺄르르~하지만, 알고보면 각자 어두운 사정?들이 있다. 이 부분이 꽤나 다크하고, 기괴한 장면들이 있어서 쫄보인 나는 눈 가리면서 플레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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