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감독 박훈정
출연 이정재, 최민식, 황정민
개봉 2012 대한민국
#내 맘대로 별점 ★★★★☆(4.5)
#줄거리
"너, 나하고 일 하나 같이 하자"
경찰청 수사 기획과 과장(최민식)은 국내 최대 범죄 조직인 골드문이 기업형 조직으로 그 세력이 점점 확장되자 신입경찰 이자성(이정재)에게 잠입수사를 명한다. 그리고 8년, 자성은 골드문의 2인자이자 그룹 실세인 정청(황정민)의 오른팔이 되기에 이른다.
"우리 프라더는 그냥 딱, 이 형님만 믿으면 돼야!"
골드문 회장이 갑자기 사망하자, 강과장은 후계자 결정에 직접 개입하는 '신세계' 작전을 설계한다. 피도 눈물도 없는 후계자 전쟁의 한 가운데, 정청은 8년 전, 고향 여수에서 처음 만나 지금까지 친형제처럼 모든 순간을 함께해온 자성에게 더욱 강한 신뢰를 보낸다.
"약속 했잖습니까... 이번엔 진짜 끝이라고"
한편, 작전의 성공만 생각하는 강과장은 계속해서 자성의 목을 조여만 간다. 시시각각 신분이 노출될 위기에 처한 자성은 언제 자신을 배신할 지 모르는 경찰과, 형제의 의리로 대하는 정청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데...
#거물급 남자들이 빚어낸 느와르
- 시원한 영화.
넷플릭스에서 반가워 다시 봤는데, 역시나 시원한 영화다.
- 영화에서 말하는 것은 정의가 아니라 정이었다.
- 연출과 스토리가 착착 감기고, 배우들의 연기도 착착 감기고
단순한 깡패영화가 아니다. 거치면서 자인한 세력 싸움들이 쉴 새없이 이어지는데도 세련됐다.
명대사들이 아직도 귀에 끈적하게 달라붙는다.
"드루와 드루와"
"브라더는 형만 믿으면 돼야"
"거 죽기 참 좋은 날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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