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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기획 UP!/Side Project

사이드프로젝트 아이디어 어떻게?

by ●◇● 2023.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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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프로젝트를 하고 싶다. 

회사 일이 아닌, 재밌는걸 하고 싶다.

내 스스로 성장하는 동기부여가 되고 싶다.

그냥 막연히 하고 싶다.

 

  이런 막연한 생각만으로 모니터를 바라보니, 아이디어가 뿅-하고 나올리가 없다. 유의미한 사이드 프로젝트 아이디어는 아래가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1) 누군가의 불편함을 해결해 줄 수 있느냐!

2) 수요가 있는 아이디어인가!

3) 내가 관심있는 분야인가! (꾸준히 할 수 있는 동기)

4) 기술적, 법적인 문제는 없는가!

 

  위 사항을 기반으로 아이디어를 뽑아내려면, 그저 주변을 잘 보고, 서치하고, 평소 그냥 지나쳤던 것을 뒤집어 생각하고 어떻게든 불편함이 있진 않은지 그걸 IT 기술로 상쇄시킬 수 있는지 생각하고 생각해야 한다. 아이디어는 그냥 뿅-하고 나올 수 없다. 

 

  나 또한 몇 번의 아이디어를 그려봤지만, 특별함이 없거나, 기술적으로 한계가 있거나, 이미 시중에 나와있거나, 내가 관심없는 분야이거나... 다양한 이유로 종이조각이 된 것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 뜻이 아닌 내 의지와 즐거움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보고 싶어서 끄적여본다.

 


 

사이드프로젝트 아이디어 예시로 이미 시중에서 잘 이용되고 있는 서비스들을 골라잡았다.

 

문제) 붕어빵을 너무 좋아하는데, 붕어빵 어디서 파는지 모르겠다.

-> 붕어빵 위치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어플

 

문제) 뮤지컬 티켓을 한 번에 관리하고 싶다.

-> 여러 티켓 판매 사이트의 예매 정보를 긁어와서 달력 형태로 보여주는 앱

 

문제) 매일 꾸준히 글을 쓰고 싶다.

-> 매일 글감 1개씩 던져주는 어플

 

문제) 뮤지컬 자리 후기 일일히 검색하기 힘드네, 내가 원하는 좌석 후기는 없네

-> 극장 좌석 별로 후기를 남길 수 있는 사이트

 


 

위와 같은 서비스 기본 구조는 이렇다. 

 

1. 스페이스

- 웹/앱과 같이 데이터와 기능이 담긴 공간으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을 칭하고 싶은데, 마땅한 단어를 몰라 우선 스페이스라 표기한다.

ex. 붕어빵 찾기 어플

 

2. 데이터(컨텐츠)

- 스페이스 내에서 오고가는 데이터/컨텐츠로 기본적으로 유저들이 해당 데이터를 소비하기 위해 서비스를 이용한다. 

- 양질의 데이터를 생산하고 그걸 소비하기 위한 유저가 유입되고, 다시 그 유저가 양질의 컨텐츠를 생산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순환 구조다. 하지만 그런 커뮤니티 사이트는 초반에 이용자를 확보하기 어렵다.

ex. 붕어빵가게 주소, 운영시간, 특이사항

 

3. 기능

- 데이터를 요리조리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 필요하다. 데이터를 넣고, 편집하고, 삭제하고, 수정하는 것부터 녹음을 하거나 OCR 읽기, GPS 위치 기반 표시 등 다양한 기능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거나 API로 활용할 수 있다.

ex. 붕어빵가게 위치 작성하기, 붕어빵가게 위치 수정하기, SNS 공유하기

 

 


 

위 사항들을 다시 한 번 곰곰히 톺아보면서 준비해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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